대회 4일째를 맞이한 오늘 장충테니스코트에서 펼쳐진 제40회 회장기전국여자테니스대회 대학과 실업 결승전 경기가 펼쳐졌다.
실업 단식 결승전은 NH농협의 홍현휘가 용인시청의 김지애를 맞아 2-0[62 62]승리를 거두었다. 경기내내 파워 넘치는 백핸드로 상대를 괴롭힌 홍현휘는 "경기낸내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었지만 생각보다 경기가 잘풀려 견뎌 낼수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경기를 지켜본 NH농협의 김동현 코치도 "강조했던 백핸드가 힘있게 들어가 만족스러웠고 부상으로 자신감이좀 결여 되어있었지만 이번 시합을 계기로 분위기가 반전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홍현휘 선수를 위한 마음을 내비쳤다.
실업 복식에서는 용인시청의 유수미, 유희선 조가 강원도청의 김정은, 유주희 조를 맞아 상대의 공격 루트를 원천 봉쇄하며 2-0[60 64]로 승리를 가져갔다.
대학부 단식 결승전에서는 명지대 이지희가 대학 동료 이세진을 맞아 체력에 우위를 보이며 2-0[63 63]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오늘 하루 2단 1복식을 치룬 두 선수는 마지막까지 경기에 최선을 다하며 좋은 경기를 보여줬다.
대학 복식은 충남대의 차은혜, 백가영 조가 명지대의 이지희, 이세진 조를 맞아 찰떡궁합을 선보이며 2-0[62 75]으로 대회 첫 우승을 차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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