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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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6-29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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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 누가 4강에 진출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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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KTFS랭킹
 조회 : 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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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윔블던 공식 사용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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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이 8강 진출자를 가리며 막바지로 향하고 있다. 과연, 잔디코트에서 누가 우승 트로피를 가져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먼저, 남자부에서는 라파엘 나달(스페인,1위) 로저 페더러(스위스,2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3위) 앤디 머레이(영국,4위) 로빈 소더링(스웨덴,6위) 조 윌프리드 송가(프랑스,10위) 토마스 베르디히(체코,13위) 루옌순(대만,82위) 등이 8강에 진출했다.
빅매치가 예상되는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대만의 루옌순이다.
루옌순은 16강에서 윔블던에서 세번이나 준우승을 기록한 로딕을 물리치고 아시아 남자 선수로는 10년 만에 그랜드슬램 8강에 진출하는 기록을 세웠다.
루옌순은 노박 조코비치와 4강행을 다투게 되는데 루옌순의 돌풍이 계속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프랑스오픈 우승자이며 세계랭킹 1위인 나달은 소더링과 리턴매치를 갖는다.
두 선수는 올해 프랑스오픈 결승에서 맞붙어 나달이 소더링을 물리치고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자존심 회복에 나선 페더러는 토마스 베르디히와 맞붙는다. 상대전적은 8승2패로 페더러가 우세하지만 올해 3월에 열린 마이애미 마스터스1000 16강에서 베르디히는 강력한 서브를 내세워 페더러를 꺾은 바 있다.
머레이와 송가의 경기는 또 다른 빅매치이다.
상대전적에서 2승1패로 앞서고 있는 머레이는 1936년 이후 영국 선수가 윔블던 남자 단식 우승을 차지 한 적이 없어 영국 국민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프랑스오픈 4회전에서 부상으로 기권한 송가는 머레이를 상대로 완벽한 부활을 노리고 있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윌리엄스 자매 킴 클리스터스(벨기에,8위) 리나(중국,12위) 베라 즈보나레바(러시아,21위) 페트라 크비토바(체코,62위) 카이아 카네피(에스토니아,80위) 츠베타나 피론코바(불가리아,82위) 등이 8강에 진출했다.
10위권의 선수들이 조기 탈락하며 50위권 밖 선수 3명이 8강에 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세레나는 호주오픈 때 중국 돌풍을 일으켰던 리나와 맞붙는다. 상대전적은 세레나가 4승 1패로 앞서 있지만 세레나는 올해 호주오픈 준결승에서 리나를 상대로 7-6(4) 7-6(1)로 힘겨운 승리를 거둔바 있다.
이번 대결에서도 두 선수는 힘겨운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돌아온 여제' 클리스터스는 4회전에서 옐레나 얀코비치를 제압하고 올라온 나타샤 즈베레바와 경기를 갖는다.
상대전적에서 클리스터스가 5승 무패로 압도적으로 앞서 있어 이번에도 손쉬운 승리가 예상되지만 즈베레바의 상승세도 무시할 수 없다.
카이아 카네피는 페트라 크비토바와 4강행을 다투게 된다. 랭킹이 50위권 밖인 두 선수는 이번 윔블던 8강에 오르며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카네피는 1회전에서 프랑스오픈 준우승자 사만다 스토서(호주)를 제압하고 파란을 일으켰고, 크비토바는 정지에(중국) 아자렌카(불가리아) 보즈니아키(덴마크) 등을 차례로 제압하며 8강에 진출했다.
상대전적은 카네피가 2승 1패로 앞서 있다.
마지막으로 비너스는 8강에 진출한 선수 중 가장 랭킹이 낮은 츠베타나 피론코바와 8강전 경기를 갖는다.
상대전적은 1승 1패로 호각지세를 이루고 있으며 이번 대결은 지난 2006년 호주오픈 이후 4년만의 만남이다.
테니스코리아 박준용 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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