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이 말레이시아 퓨처스를 준우승 함으로서 경기감을 최고조로 끌어 올려 데이비스컵에서 좋은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연합뉴스>
김영준, 말레이시아 퓨쳐스 준우승
김영준(291위.고양시청)이 말레이시아 LTAM 국제남자 퓨쳐스테니스대회(총상금 1만5천달러) 단식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영준은 2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양충화(313위.대만)에게 0-2(2-6 2-6)로 졌다.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퓨쳐스대회에서 두 차례 정상에 올랐던 김영준은 7월9일부터 경북 김천에서 열리는 국가대항전 데이비스컵 우즈베키스탄과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김동찬 기자
<아시아경제>
윔블던의 치마가 짧아졌다
축구 팬들이 월드컵에 열광하고 있는 요즘 테니스 팬들은 윔블던과 ‘코트의 요정’ 마리아 샤라포바(17위·러시아)의 엉덩이 노출에 열광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메일에 따르면 모델로도 활동 중인 샤라포바는 이날 여자 단식에서 요아나 라루카 올라루(114위·루마니아)와 대결 중 섹시 엉덩이를 드러내 남성 관중의 가슴을 설레게 만들었다고.
샤라포바는 라루카 올라루를 2-0(6-1, 6-4)으로 꺾고 3회전에 올랐다.
잡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의 수영복 특별호에서 아름다운 몸매를 과시한 바 있는 샤라포바는 나이키와 캐논, 그리고 콜 한 등 패션업체의 광고 모델로도 활동 중이다.
올해 윔블던에서 눈에 두드러지는 점은 여자 선수들의 치마가 짧아졌다는 점이다. 그 덕에 22일 남성 관중은 스테파니 푀겔레(86위·스위스)의 섹시한 허벅지도 감상할 수 있었다고.
<경인일보>
박성아 주니어테니스 첫 우승
18세부 라이벌 유송이에 완승…이예린·김다혜도 기쁨
박성아(연천 전곡고)가 제45회 전국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18세부에서 첫 우승컵에 입을 맞췄다.
박성아는 지난 25일 전북 순창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18세부 결승전에서 라이벌 유송이(수원여고)를 2-0(6-2 6-3)으로 가볍게 꺾고 정상에 등극했다. 이로써 박성아는 대회 18세부 첫 우승의 감격을 누리며 지난달 김천국제주니어대회 준우승에 머문 한을 말끔히 씻어냈다.
여자 16세부 단식 결승에서는 이예린(김포 양곡고)이 종별 중등부 우승자인 전남연(중앙여중)과 접전 끝에 2-0(7-5 6-4)으로 신승, 16세부에서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주니어 국가대표인 김다혜(안양서여중)는 여자 14세부 단식 결승에서 송경은(충남여중)을 2-0(6-2 6-2)으로 손쉽게 물리치고 14세부 최강자의 자리를 확고히 굳혔다.
이준배 기자
<경기신문>
도지사기 생활체육테니스 용인시 1부·이천시 2부 우승
용인시와 이천시가 ‘도내 테니스 동호인들의 큰잔치’인 제10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테니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용인시는 27일 구리시 왕숙체육공원에서 막을 내린 대회 1부에서 종합점수 710점을 기록해 파주시(700점)와 남양주시(690점)를 힘겹게 따돌리고 지난해 3위에 머물렀던 설움을 달래며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2부에서는 이천시가 780점으로 안성시(730점), 과천시(650점)를 누르고 정상에 등극했다.
부별시상에서는 용인시가 1부 남자 30대와 40대, 혼합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남자 50대에서는 안산시, 60대에서는 파주시, 여자 30대에서는 남양주시, 40대 파주시, 50대 안양시가 각각 패권을 안았다. 또 2부에서는 이천시가 남자 30대와 60대, 여자 30대에서 정상에 올랐고 남자 40대 안성시, 50대 김포시, 여자 30대 의왕시, 50대 안성시, 혼합복식 구리시도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동성 기자
<충청투데이>
박순성·차은혜 대학부 정상 등극 제15회 대전시장배테니스
박순성과 차은혜가 대전지역 대학부 테니스 왕좌에 올랐다.
박순성(충남대 4년)과 차은혜(충남대 2년)는 지난 25일 충남대 테니스코트에서 펼쳐진 ‘제15회 대전시장배 테니스대회’에서 각각 풀리그 전승을 거두고 남대부와 여대부 우승을 차지했다.
남대부 박순성은 팀동료 강은일을 게임스코어 8-6으로 물리친 뒤 정현용과 우재윤을 각각 8-3과 8-5로 누루고 1위에 올랐다.
여대부 차은혜는 오윤혜를 8-5로 물리치며 기분좋게 출발한 후 장윤선과 박지후를 각각 8-2와 8-3으로 가볍게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고부에선 이승민(만년고 3년)이 4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여고부 박계현(충남여고 3년)도 5전 전승으로 역시 1위에 올랐다.
또 남중부 김기준(대전중 3년)은 같은 학교 이정우과 김동현, 오상근에 각각 6-0 압승을 거둔 후 최범식을 6-3으로 물리초 우승을 차지했고 여중부 송경은(충남여중 2년)은 4전 전승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밖에 초등부는 김동현(탄방초 4년)이 최현수(흥룡초 5년)을 6-0으로 가볍게 누르고 1위에 올랐고 여초부 엄선영(탄방초 6년)은 4경기를 모두 6-0으로 이기는 등 5전 전승으로 이 부문 최강자에 올랐다.
한편, 우천관계로 인해 26일과 27일 예정됐던 남자1·2부 및 여성부, 이순부(60세 이상)는 내달 10일, 남자3부는 11일로 각각 대회 일정이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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