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심히 그 선수의 1회전 플레이를 보고 바로 우승후보 1순위라고 동료 코치와 이야기 했다.
그것은 바로 그 선수가 심판의 미스콜에 남자 선수도 그렇게 화를 내지 않는데 가공할 기운으로 공을 펜스에 화풀이 단1 초후 평상심을 되찾는 것이 믿어지지 않았다.
그녀가 스트링 서비스를 맏기는 방식이나 같이 다녔던 남아프리카 출신 트레이너. 이 모든 것이 준비된 중국의 정지에를 능가할 선수로 느껴졌다.
필자는 다음 대회인 고양챌린저대회에 가서 그녀의 스트링 서비스에 도움을 주었다. 선수와 코치가 너무나 감사해 했다.
한신윈은 이후 국내대회 3개 챌린저대회 연속 우승을 했다.
경기 전후 실시하는 트레이닝을 정확히 하고 어린 나이에 장비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미리 미리 장비를 준비하는 프로 정신이 그녀의 성적 비결이었다.
중국 선수들은 스텝이 좋은 편인데 아마도 호주 출신 코치들이 중국에서 지도를 하면서 스텝 트레이닝에 신경을 쓴 것으로 생각한다.
이 모두 준비된 한신윈은 2010년 호주오픈에서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올라 센터코트에서 경기를 하는 행운을 누렸다. 지난해 인천챌린저에서 주목한 선수가 상당한 선수로 성장한 것이다. 90년 5월 30일생인 그녀의 현재 랭킹은 159위. 1년새 260위에서 100계단 올라 그랜드슬램 예선을 뛸 수 있는 성적이 됐다.
장비 기술 체력 심리 부문이 어린 나이에 다 준비된 선수를 만난 것이 기쁨이었다.
앞으로 활약이 예상되는 그 한신윈이 바로 우리가 배울 점이다.
아쉽게 이번 한국 챌린린저 시리즈에는 참가하지 않았다. 보다 높은급의 챌린저나 투어 대회를 노릴 수 있게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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