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여러가지 여가생활을 위한 스포츠가 붐을 이루고 있죠. 스키, 인라인스케이트, 그외 다양한 레저 스포츠들 ... 이런 스포츠를 즐길 때 안전을 위해 헬멧이 중요하다는 이야기가 이제는 상식이 되었습니다.
이런 스포츠를 즐길 때 흔히 다칠 수 있는 것으로는 근육 손상, 연골 파열, 골절, 연조직의 열상,타박상, 치아 파절, 뇌진탕 등일 것입니다. 특히 입을 포함한 얼굴 주변의 운동 외상은 치아가 부러지거나 빠지는 손상을 만들기도 하며 심한 경우 턱뼈가 부러지거나 뇌진탕까지 초래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일부 스포츠는 마우스가드를 의무적으로 착용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운동이 권투나 미식축구, 태권도 등의 격투기입니다. 그 외에도 아이스하키, 럭비 등에서는 착용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마우스 가드가 의무화되지 않은 경기나 일반인들의 운동에서는 마우스가드에 대한 인식이 극히 낮은 편인데요, 실제 조사에 따르면 운동경기 중의 손상부위 중 가장 많은 곳이 입 주변부이며 치아의 손상도 상당히 많은 빈도였습니다. 아이들이나 학생들의 자전거, 인라인타기, 농구, 축구 등에서의 마우스 가드 장착이 보편화되고 또 보호자분들이 조금 더 신경써주시는 그런 날이 와주길 기대해봅니다.
마우스 가드는 입, 입술, 뺨, 혀 그리고 치아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물론 마우스 가드가 만능은 아니지만 이것은 어쩌면 자동차의 에어백과 같다고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마우스 가드는 또한 턱뼈가 부러지는 것을 어느정도 막아주는 쿠션역할도 합니다. 교정장치를 끼우고 있는 경우는 나 뿐 아니라 상대방이 내 치아에 붙은 교정장치에 의해 더 크게 다칠 수도 있으며 마우스 가드는 이러한 외상을 방지해줍니다. 하지만 잘 맞지 않는 마우스가드는 오히려 천식이나 알레르기 그리고 입안이 헐거나 숨쉬기 어려워지는 등의 부작용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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